새로 산 LG 휘센 에어컨, 성능은 정말 좋은데 리모컨 버튼이 너무 많아 당황하셨나요? 켜고 끄고 온도 조절만 사용하자니 비싼 에어컨의 기능을 다 못 쓰는 것 같아 찜찜하고, 매번 똑같이 틀다 보니 전기세 폭탄을 맞을까 걱정되시죠? 특히 구형 모델만 사용하다 신형 리모컨을 마주하면 마치 복잡한 기계를 다루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답답함, 저만 느낀 게 아니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 복잡해 보이는 리모컨에 숨겨진 단 3가지 기능만 알면, 전기세 절약은 물론 삶의 질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LG 에어컨 리모컨, 이것만 알면 100% 활용 가능
- 스마트폰이 리모컨으로 변신하는 놀라움, LG ThinQ 앱 연동 기능
- 전기세 걱정을 덜어주는 똑똑한 절약 비법, 인공지능(AI) 스마트 케어
- 서비스센터 연락 전에 먼저 확인, 고장을 진단하는 스마트 진단 기능
스마트폰이 리모컨으로, LG ThinQ 앱 연결
에어컨 리모컨을 어디 뒀는지 한참 찾았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혹은 집 도착 10분 전, 미리 시원한 공간을 만들어두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셨을 겁니다. 신형 LG 에어컨 리모컨의 핵심은 바로 ‘LG ThinQ’ 어플과의 연동 기능입니다.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에어컨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원격 제어의 편리함
외출했는데 에어컨 켜놓고 온 것 같아 불안할 때, 장마철 꿉꿉한 집안을 미리 제습하고 싶을 때, LG ThinQ 앱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운전 모드(냉방, 제습, 공기청정) 변경, 온도 조절, 바람 세기(풍량) 및 상하좌우 바람 방향(풍향) 설정까지, 리모컨의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 분실 걱정도 덜 수 있고, 혹시 작동이 안될 때 리모컨의 송신부 문제인지, 에어컨의 수신부 문제인지 앱을 통해 간단히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앱 연결이 잘 안될 때는 에어컨과 공유기의 와이파이 신호 상태를 먼저 점검해보는 것이 해결 방법의 첫걸음입니다.
전기세 절약의 핵심, 인공지능(AI) 스마트 케어
여름철 가장 큰 걱정은 단연 전기세입니다. 강력 냉방으로 일단 시원하게 만든 뒤,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껐다 켰다를 반복하거나 온도를 계속 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형 LG 에어컨 리모컨에는 ‘인공지능’ 또는 ‘AI’ 버튼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단순히 설정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공간과 사용 패턴을 학습하여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하면서 전기세 절약까지 돕는 스마트한 기능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조절하는 맞춤 냉방
인공지능 모드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파악하여 가장 효율적인 운전 모드를 스스로 설정합니다. 사람이 없는 곳으로는 바람을 덜 보내고, 활동량이 많은 공간에는 더 시원한 바람을 보내주는 식입니다. 이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 절전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특히 취침 시나 열대야에 유용하며, 직접적인 찬 바람 대신 간접풍을 활용해 냉방병 걱정 없이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주는 필수 기능입니다. 아래 표를 통해 수동 운전과 인공지능 운전의 차이를 간단히 비교해 보세요.
운전 모드 | 장점 | 단점 |
---|---|---|
수동 운전 | 즉각적인 파워 냉방, 원하는 설정 즉시 적용 | 불필요한 전력 소모 가능성, 전기세 부담 증가 |
인공지능(AI) 운전 | 최적의 환경 자동 조성, 전기세 절약, 쾌적함 유지 | 사용자의 즉각적인 개입 감소, 초기 학습 시간 필요 |
또한, 자동 건조 기능과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 내부의 냄새와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적이니 꼭 활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비스센터 부르기 전 필수 확인, 스마트 진단
갑자기 에어컨 작동이 안되거나 디스플레이 화면에 낯선 에러코드가 뜨면 덜컥 겁부터 납니다. 바로 LG전자 서비스 고객지원 센터에 AS를 신청해야 할까요? 그 전에 리모컨의 ‘스마트 진단’ 또는 ‘자가진단’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이 기능은 에어컨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여 간단한 문제의 경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가이드입니다.
고장 원인 파악부터 해결 방법까지 한번에
스마트 진단 기능은 LG ThinQ 앱과 연동하여 더욱 강력한 기능을 발휘합니다. 앱의 안내에 따라 리모컨의 특정 버튼을 누르면,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진단음을 스마트폰이 인식하여 분석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필터 청소 알림과 같은 간단한 소모품 문제부터 기기 자체의 오류까지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고장이라면 서비스센터 기사의 방문 없이도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어 시간과 수리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물론, 리모컨 건전지(배터리) 교체나 차단기 확인과 같은 기본적인 점검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처럼 신형 LG 에어컨 리모컨은 단순한 조작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편의와 경제성까지 고려한 스마트한 기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