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영양제 티로드이뮨,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는 섭취를 피해야 할까?

요즘 따라 부쩍 피곤하고 무기력해서 갑상선 영양제로 유명한 ‘티로드이뮨’을 챙겨 먹기 시작하셨나요? 그런데 병원에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으셨다고요? 좋은 줄만 알고 먹었던 영양제가 오히려 내 몸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덜컥 겁부터 나시죠.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좋다는 후기는 많은데, 정작 항진증인 내가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정보는 찾기 어려워 답답하셨을 겁니다. 이 글 하나로 그 불안감과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갑상선 영양제 티로드이뮨과 항진증 핵심 요약

  • 갑상선 영양제 티로드이뮨은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원료(요오드, 티로신 등)를 공급하여 갑상선 기능 저하증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이미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상태이므로,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성분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따라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다면 티로드이뮨과 같은 복합 기능성 영양제 섭취 전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갑상선 영양제 티로드이뮨 대체 어떤 제품일까

한미양행에서 출시한 티로드이뮨은 갑상선 건강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영양소를 복합적으로 배합한 건강기능식품입니다. 많은 40대, 50대 여성분들이 갱년기 증상과 함께 찾아오는 만성 피로, 체중 증가, 무기력감 개선을 위해 찾으시면서 ‘갑상선 영양제 추천’ 리스트에 자주 오르내리는 제품이죠. 주요 성분들의 역할을 살펴보면 이 영양제의 목적을 더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티로드이뮨의 핵심 성분과 그 기능

  • 요오드와 L-티로신: 갑상선 호르몬(T3, T4)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핵심 원료입니다. 이들이 부족하면 호르몬 생성이 원활하지 않아 신진대사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셀레늄과 아연: 갑상선 호르몬이 활성형(T3)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돕고, 유해산소로부터 갑상선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관리에도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 비타민B군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 등): 체내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여 만성 피로와 무기력감을 개선하고 활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기타 미네랄 (망간, 크롬, 몰리브덴) 및 비타민: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신체 대사 과정에 관여하여 전반적인 컨디션 관리에 기여합니다.

이러한 성분 구성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부족해 TSH 수치는 높고 T3, T4 수치는 낮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겪는 분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부족한 원료를 채워주고 대사를 활성화하여 붓기, 추위, 탈모, 브레인 포그와 같은 저하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항진증 명확한 차이 알기

갑상선 질환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그 원인과 증상은 정반대입니다. 어떤 영양제가 필요한지 알기 위해서는 내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갑상선 기능 검사를 통해 확인된 TSH, T3, T4 수치를 바탕으로 상태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구분 갑상선 기능 저하증 (Hypothyroidism) 갑상선 기능 항진증 (Hyperthyroidism)
원인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못함 갑상선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과다하게 생성됨
신진대사 느려짐 지나치게 빨라짐
주요 증상 만성 피로, 체중 증가, 붓기, 추위를 많이 탐, 변비, 탈모, 건조한 피부, 우울감, 브레인 포그 심장 두근거림, 체중 감소, 더위를 못 참음, 잦은 배변 및 설사, 손 떨림, 불안, 초조, 안구 돌출
호르몬 수치 TSH 상승, T3/T4 하락 TSH 하락, T3/T4 상승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티로드이뮨 섭취가 우려되는 이유

이제 핵심 질문으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왜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티로드이뮨 섭취를 피해야 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과열된 공장에 계속해서 원료를 쏟아붓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호르몬 과잉 생산을 부추기는 요오드와 티로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이라는 공장이 24시간 쉬지 않고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호르몬의 주재료인 요오드와 티로신을 고함량으로 공급하면 어떻게 될까요? 공장은 더 많은 원료를 사용해 더욱 과도하게 호르몬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는 심계항진, 체중 감소, 불안감과 같은 항진증 증상을 더욱 심화시키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셀레늄, 아연, 비타민B군 등은 항진증 환자에게도 필요할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나 항산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티로드이뮨과 같이 갑상선 기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복합 제품은 득보다 실이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항진증 환자는 특정 성분이 고함량으로 복합된 제품보다는, 의사 또는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소만 단일 제제로 보충하는 것이 현명한 영양제 복용법입니다.



그렇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의 건강 관리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다면 영양제 선택보다 생활 습관 개선과 식단 관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무분별한 영양제 섭취는 오히려 호르몬 균형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항진증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

  • 전문의 처방약 꾸준히 복용하기: 항진증은 의사의 처방에 따른 약물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서는 안 됩니다.
  •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 에너지 드링크나 과도한 음주는 심장 박동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명상, 가벼운 운동, 충분한 수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십자화과 채소 섭취: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에 함유된 고이트로겐 성분은 요오드 흡수를 방해하여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데 미미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치료법이 아니므로, 갑상선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을 맹신하기보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갑상선 영양제 티로드이뮨은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력이 부족한 분들을 위한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갑상선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된 항진증 환자에게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섭취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의 상태에 맞는 안전한 건강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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