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정비소에 아까운 공임비를 내고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고 계신가요? 혹은 에어컨만 켜면 나는 꿉꿉한 히터 냄새와 악취 때문에 골치 아프신가요? 이런 고민을 하고 계셨다면, 이제 단 10분만 투자해서 직접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 운전자나 여성 운전자도 아주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아반떼 CN7 에어컨 필터 셀프 교체 방법은 간단합니다. 지금부터 공임비도 아끼고 차량 실내 공기도 쾌적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반떼 CN7 에어컨 필터 셀프 교체 핵심 요약
- 글로브박스만 열면 누구나 10분 안에 교체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자가 정비입니다.
- 필터 값만으로 해결 가능해 불필요한 정비소 공임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인 필터 교체는 초미세먼지와 각종 오염 물질을 차단하여 운전자와 동승자의 호흡기 건강을 지켜줍니다.
에어컨 필터, 왜 직접 교체해야 할까
비용 절감 그 이상의 가치
정비소에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면 필터 가격 외에 적게는 1만 원에서 많게는 수만 원의 ‘공임비’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아반떼 CN7의 경우, 필터 교체 난이도가 매우 낮아 누구나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만 원대의 가성비 좋은 사제 필터를 구매하면, 정비소 대비 절반 이하의 교체 비용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낀 공임비로 더 좋은 성능의 활성탄 필터나 헤파 필터를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소비 방법입니다.
나와 내 가족의 호흡기 건강을 위한 필수 관리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단순히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을 시원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부품이 아닙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PM2.5), 황사, 꽃가루 등 각종 유해 물질을 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차량 소모품입니다. 필터를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필터에 쌓인 먼지와 오염 물질, 그리고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오염된 필터를 통해 나온 바람은 차량 내부 공기를 오염시켜 알레르기나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차에 딱 맞는 필터 선택 요령
순정 필터 vs. 사제(호환) 필터
어떤 필터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모비스에서 공급하는 순정 필터는 차량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반면 보쉬, 3M, 불스원 등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사제 필터(호환 필터)는 저렴한 가격부터 고성능 제품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가성비를 중시하는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아반떼 CN7의 순정 부품 번호는 ‘97133-L1100’이니, 호환 필터 구매 시 참고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필터 종류별 특징 비교
에어컨 필터는 기능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어떤 기능을 중시하는지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필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필터 종류 | 주요 특징 | 추천 대상 |
|---|---|---|
| 일반 필터 | 가장 기본적인 먼지 차단 기능에 충실하며 가격이 저렴합니다. | 잦은 교체 주기를 선호하거나 가성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전자. |
| 활성탄 필터 | 활성탄(숯)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외부의 불쾌한 냄새와 유해가스 제거(탈취)에 효과적입니다. | 도심 주행이 잦거나 매연, 악취에 민감한 운전자. |
| 헤파(HEPA) 필터 | E11, H13 등급으로 나뉘며, 초미세먼지(PM2.5)까지 걸러낼 수 있는 높은 필터 성능을 자랑합니다. | 어린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가족과 함께 타거나, 최상의 실내 공기 질을 원하는 운전자. |
초보자도 10분 만에 끝내는 셀프 교체 방법
아반떼 CN7 에어컨 필터 교체는 특별한 공구 없이 맨손으로도 가능합니다. 아래 순서를 차근차근 따라 해 보세요.
1단계 글로브박스(다시방) 분리하기
먼저 조수석 앞의 글로브박스를 열고 안의 내용물을 모두 꺼냅니다. 그 후 글로브박스 양옆을 보면 동그란 모양의 고정 클립(스토퍼)이 있습니다. 이 클립을 안쪽으로 누르면서 당기거나 돌려서 빼면 글로브박스가 아래로 완전히 젖혀집니다.
2단계 기존 필터 제거하기
글로브박스가 내려가면 안쪽에 직사각형 모양의 플라스틱 덮개가 보입니다. 이것이 필터 커버입니다. 커버 오른쪽에 있는 손잡이를 집게손가락으로 누르듯이 잡고 당기면 ‘딸깍’ 소리와 함께 쉽게 열립니다. 커버를 열면 안에 있던 기존의 오염된 필터가 보이며, 이를 그대로 잡아당겨 꺼내면 됩니다.
3단계 새 필터 장착하기
새 필터를 장착할 때는 ‘필터 방향’이 가장 중요합니다. 필터 옆면을 보면 ‘AIR FLOW’라고 적힌 화살표가 있는데, 이 화살표가 반드시 아래 방향을 향하도록 삽입해야 합니다. 화살표 방향은 공기의 흐름을 의미하며, 이를 거꾸로 끼우면 필터 성능이 저하되고 공조기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4단계 조립 및 마무리
새 필터를 정확한 방향으로 끝까지 밀어 넣었다면, 이제 분리의 역순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필터 커버를 닫고, 아래로 젖혀졌던 글로브박스를 들어 올려 양옆의 고정 클립을 다시 체결하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 추가 팁
에어컨 필터를 교체했는데도 냄새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면, 악취의 근본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작동 시 내부에 수분이 맺히는 ‘에바포레이터’라는 부품에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전문적인 ‘에바크리닝’ 서비스를 받거나, 시중에 판매하는 거품식 크리너를 이용해 자가 청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차하기 5분 전에 에어컨(A/C) 버튼을 끄고 송풍 상태로 주행하여 내부를 건조시키는 습관을 들이거나, 시동이 꺼진 후 자동으로 팬을 돌려 습기를 말려주는 ‘애프터 블로우’ 제품을 장착하는 것도 자동차 에어컨 냄새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