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선크림, 트러블 유발 가능성 낮은 니얼지 성분 TOP 5

자외선 차단하려고 꼬박꼬박 바른 선크림 때문에 오히려 좁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이 폭발한다면? 정말 속상한 일이죠. 하지만 이건 당신만 겪는 문제가 아닙니다. 자외선 차단은 피부 건강의 필수 조건이지만, 어떤 성분을 골라야 할지 몰라 매번 실패했다면 주목해주세요. 트러블 걱정 없이 매일 바를 수 있는 여드름 선크림, 그 핵심은 바로 ‘니얼지(near-zero)’ 성분에 있습니다.



여드름 선크림 핵심 요약

  • 여드름 피부는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낮은 논코메도제닉, 오일프리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피부 자극이 적은 무기자차(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은 트러블 유발 가능성을 낮추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시카, 티트리, 판테놀 같은 성분이 함유되었는지 확인하면 더욱 좋습니다.

왜 여드름 피부는 선크림 선택이 더 까다로울까

여드름 피부, 특히 피지 분비가 왕성한 지성 피부나 수부지 피부는 선크림 선택에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일부 선크림에 포함된 유분기나 특정 화학 성분이 모공을 막아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막힌 모공은 좁쌀 여드름의 원인이 되며, 심한 경우 염증이 생겨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나 복합성 피부 역시 잘못된 성분 선택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니얼지’, 즉 피부 자극 가능성을 거의 0에 가깝게 줄이는 성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 선크림, 어떤 종류를 골라야 할까

선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에 따라 크게 유기자차, 무기자차, 그리고 둘을 섞은 혼합자차로 나뉩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이해하면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기 수월해집니다.



구분 작동 원리 장점 단점 추천 피부 타입
무기자차 (물리적 차단제) 피부 표면에 물리적인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적합, 바르는 즉시 효과 백탁 현상, 뻑뻑한 발림성, 모공 막힘 가능성 (꼼꼼한 클렌징 필수) 민감성, 트러블, 여드름 피부
유기자차 (화학적 차단제)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변환 후 소멸 발림성이 부드럽고 백탁 현상이 없음 눈시림 유발 가능, 민감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음 건성, 복합성 피부 (성분 확인 필수)
혼합자차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점을 결합 무기자차의 단점(백탁, 발림성)을 보완하고 자극은 줄임 제품에 따라 장단점이 상이하여 테스트 필요 모든 피부 타입 (제품별 특성 확인)

트러블 유발 가능성 낮은 니얼지 성분 TOP 5

여드름 피부라면 자외선 차단 성분뿐만 아니라, 함께 배합된 부가적인 성분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성분 분석’ 습관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트러블 유발 가능성은 낮추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착한 성분들입니다.



1. 징크옥사이드 (Zinc Oxide)

대표적인 무기자차 성분으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외선 A(UVA)와 자외선 B(UVB)를 모두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피부 자극이 적고, 항염 및 피지 조절 기능이 있어 여드름성 피부에 특히 추천됩니다. 피부 흡수 우려를 줄인 논나노(Non-nano) 형태의 징크옥사이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티타늄디옥사이드 (Titanium Dioxide)

징크옥사이드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무기자차 성분입니다. 주로 UVB 차단에 강점을 보이며, 징크옥사이드와 함께 사용될 때 자외선 차단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피부 자극이 매우 적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의 민감성 피부용 제품에 자주 사용됩니다.



3. 병풀추출물 (Centella Asiatica Extract) & 시카 성분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병풀추출물과 그 핵심 성분인 마데카소사이드, 아시아티코사이드 등은 ‘시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진정 성분들은 자외선으로 인해 붉어진 피부를 케어하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티트리 (Tea Tree)

강력한 항염 및 항균 효과로 화농성 여드름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입니다. 과도한 유분기를 조절하여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산뜻한 제형을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다만 고농축일 경우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민감한 피부라면 소량 함유된 제품부터 사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5. 판테놀 (Panthenol)

피부에 흡수되면 비타민 B5로 변하는 성분으로, 뛰어난 보습 효과를 자랑합니다. 건조함으로 인해 피지가 과잉 분비되는 수부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알로에 성분과 함께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만드는 진정 성분으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여드름 선크림 똑똑하게 고르는 법

  •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테스트 확인: ‘논코메도제닉’은 모공을 막지 않아 여드름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음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여드름성 피부라면 이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일프리(Oil-Free) 및 산뜻한 제형 선택: 끈적임과 유분기는 여드름 피부의 적입니다. 오일프리 제품이나 선젤, 선쿠션처럼 가볍고 산뜻한 제형을 선택하면 메이크업 베이스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 SPF와 PA 지수 이해하기: SPF는 자외선 B, PA는 자외선 A의 차단 지수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30~50, PA+++ 정도면 충분하며, 지수가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 피해야 할 성분 미리 체크: 특정 오일이나 옥시벤존, 아보벤존 같은 일부 유기자차 성분은 트러블 유발 성분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EWG 그린 등급 등을 참고하여 유해 성분을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올바른 사용법과 클렌징이 더 중요해요

아무리 좋은 성분의 선크림을 골라도 제대로 사용하고 지우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선크림 정량 사용과 덧바르기

선크림은 500원 동전 크기만큼의 정량을 얼굴 전체에 꼼꼼히 발라야 표기된 자외선 차단 지수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땀에 강한 워터프루프 제품이라도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메이크업 위에는 선스틱이나 선쿠션을 활용하면 파데 궁합을 해치지 않고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습니다.



트러블을 막는 클렌징 방법

특히 피부에 막을 씌우는 무기자차 선크림은 꼼꼼한 클렌징이 매우 중요합니다. 잔여물이 모공에 남지 않도록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워터로 1차 세안을 한 뒤, 클렌징 폼으로 마무리하는 이중 세안을 권장합니다. 이때 피부 장벽을 보호하기 위해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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