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장만한 파운데이션, 아침에 공들여 바르고 나왔는데 오후만 되면 왜 들뜨고 밀릴까요? 특히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위해 챙겨 바른 선크림이 오히려 화장을 망치는 주범이 되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비싼 돈 주고 산 ‘연작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 같은 좋은 제품을 사용해도 순서가 잘못되면 무용지물입니다. 많은 분들이 연작 선크림 순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제품의 효과를 100% 누리지 못하고, 결국 파운데이션과의 최상의 궁합을 놓치고 있습니다.
연작 선크림과 파운데이션, 환상의 궁합을 위한 3줄 요약
- 자외선 차단제는 스킨케어의 가장 마지막, 그리고 메이크업의 가장 첫 번째 단계에 바르는 것이 철칙입니다.
- 연작 선크림을 바른 후, 파운데이션이 밀리지 않게 하려면 최소 3~5분간 충분히 흡수시키는 시간이 필수적입니다.
- 연작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는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을 겸하므로, 피부 타입에 따라 프라이머나 추가 베이스는 생략 가능합니다.
연작 선크림, 도대체 언제 발라야 할까? 기초화장품 순서 완벽 가이드
매일 아침 반복되는 스킨케어 루틴, 하지만 제품을 바르는 순서에 따라 그 효과는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언제 바르느냐에 따라 그날의 피부 컨디션과 메이크업의 완성도가 결정될 만큼 중요한 단계입니다.
스킨케어의 마침표, 메이크업의 시작점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스킨케어의 마지막, 메이크업의 시작’입니다. 즉, 아침 세안 후 토너(스킨), 앰플, 세럼, 에센스, 로션, 수분크림 순서로 기초화장품을 모두 바른 뒤, 색조 화장을 시작하기 바로 전에 연작 선크림을 발라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스킨케어 제품의 유효 성분들이 피부에 충분히 흡수되어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만들고, 그 위에 자외선 차단막이 제대로 형성될 수 있습니다. 만약 선크림을 먼저 바르고 수분크림 등을 덧바르면, 크림의 유분기가 자외선 차단 성분을 희석시켜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유기자차? 무기자차? 연작 선크림의 정체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나뉩니다.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원리이며, 발림성이 좋고 백탁현상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 물리적인 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어내는 방식으로,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지만 특유의 뻑뻑함과 백탁현상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이 둘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자차’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연작의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 역시 이러한 혼합자차 베이스로, 유기자차의 부드러운 사용감과 무기자차의 저자극성을 모두 갖추어 눈시림이나 피부 트러블 걱정을 덜어줍니다. 자연 유래 성분과 저자극 포뮬러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과 찰떡궁합! 화장 잘 먹는 법의 비밀
연작 선크림 순서를 올바르게 지켰다면, 이제 파운데이션과의 궁합을 극대화할 차례입니다. 몇 가지 간단한 테크닉만으로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충분한 흡수 시간, 밀림 현상 해결의 열쇠
선크림을 바른 직후 파운데이션을 올리면 십중팔구 밀림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선크림이 피부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운데이션의 유분과 섞이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연작 선크림을 바른 후에는 손가락이나 퍼프를 이용해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고, 최소 3~5분 정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짧은 시간이 그날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충분히 흡수된 선크림은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정돈하여 파운데이션이 착 붙는 ‘베이스프렙’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메이크업 베이스와 프라이머, 꼭 필요할까?
메이크업 루틴을 보면 선크림, 프라이머,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여러 단계를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연작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는 이름 그대로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피부 결을 정돈하고 톤을 보정하는 메이크업 베이스의 기능을 겸비한 제품입니다. 따라서 이 제품을 사용한다면 별도의 메이크업 베이스나 톤업크림은 생략해도 좋습니다. 다만, 모공이나 요철 커버가 특별히 더 필요하다면 실리콘 베이스의 프라이머를 국소 부위에 소량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순서는 ‘연작 선크림 → (흡수 시간) → 프라이머(필요시) → 파운데이션’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타입별 연작 선크림 활용 꿀팁 총정리
모든 피부 타입에 잘 맞는 제품이라도,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춰 사용법을 조금씩 조절하면 훨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피부 타입별 연작 선크림 활용 전략입니다.
| 피부 타입 | 사용 전략 및 꿀팁 |
|---|---|
| 지성 피부 | 기초 스킨케어 단계에서 유분감이 많은 크림 대신 가벼운 수분 젤이나 에센스를 사용해 산뜻하게 마무리한 후 연작 선크림을 바릅니다. 파운데이션 후에는 루스 파우더로 T존을 가볍게 눌러주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 건성 피부 | 연작 선크림 사용 전, 수분크림이나 페이스 오일을 얇게 발라 충분한 보습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함으로 메이크업이 들뜨는 것을 방지하고 은은한 광채 피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
| 복합성 피부 | 피지 분비가 많은 T존(이마, 코)에는 소량을, 건조한 U존(볼, 턱)에는 조금 더 많은 양을 바르는 등 부위별로 양을 조절하여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
| 민감성 피부 | 저자극 포뮬러 제품이지만, 새로운 제품을 사용할 때는 항상 귀 뒤나 손목 안쪽에 소량을 발라 테스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기초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
자외선 차단 효과 200% 활용하기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입니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과 탄력 저하를 유발하는 광노화의 원인이 되며, UVB는 피부 표면에 화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사용법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PF와 PA 지수, 그리고 바르는 양
SPF는 UVB를, PA는 UVA를 차단하는 지수를 의미합니다. 연작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는 SPF50+, PA++++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는 정량을 발랐을 때의 기준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정량은 보통 500원 동전 크기만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지만,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을 얼굴 전체에 꼼꼼히 펴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덧바르는 법과 올바른 클렌징
자외선 차단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땀이나 유분에 의해 약해지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메이크업 위에는 쿠션 퍼프에 선크림을 소량 묻혀 가볍게 두드리듯 덧바르면 화장이 밀리지 않게 수정 화장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친 후에는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클렌징 오일이나 밤으로 1차 세안 후 클렌징 폼으로 2차 세안을 하여 깨끗하게 마무리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