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와 휴식, 그리고 마사지까지. 이 세 가지 전혀 다른 기능을 의자 하나에 완벽하게 담아낸 코웨이 비렉스(BEREX) ‘트리플체어’는 출시와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트리플체어 무빙형(MC-R01M)’은 이동식 바퀴를 장착하여, 서재에서 업무를 보다가 거실로 옮겨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등 공간의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도, 나에게 맞지 않는 설정으로 사용한다면 그 가치를 100% 누릴 수 없습니다. 오늘은 트리플체어 무빙형을 단순한 안마의자가 아닌, 내 몸과 일상에 완벽하게 맞춰진 ‘개인 맞춤형 회복 솔루션’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용자 맞춤 설정법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워크 체어’ 모드, 재택근무 효율을 높이는 최적의 자세 찾기
허리 통증과 목 결림, 올바른 각도 조절로 해결하기
트리플체어의 가장 혁신적인 기능 중 하나는 바로 평상시에는 완벽한 사무용 의자로 사용할 수 있는 ‘워크 체어’ 모드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모드에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세밀한 조정을 하지 않고, 기본 세팅으로만 사용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오히려 허리와 목에 부담을 주어 만성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워크 체어 설정 체크리스트:
- 등받이 각도 조절: 컨트롤러의 ‘등받이 올림/내림’ 버튼을 이용하여, 허리를 등받이에 완전히 밀착시켰을 때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각도를 찾습니다. 너무 눕거나 세우지 않고, 95~105도 사이가 일반적으로 추천됩니다.
- 다리 받침 조절: 업무 중에는 다리 받침을 완전히 내려,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안정적으로 닿도록 해야 합니다. 무릎이 엉덩이보다 살짝 높거나 같은 위치에 오도록 의자 전체의 높이를 조절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트리플체어는 의자 자체의 높낮이 조절은 불가능하므로, 발 받침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머리 받침 위치: 머리 받침(헤드레스트)의 높이를 조절하여, 편안하게 기댔을 때 목의 C자 커브를 자연스럽게 지지해 주는지 확인합니다. 머리가 앞으로 쏠리거나 너무 뒤로 젖혀지지 않는 위치가 중요합니다.
업무 중 가볍게, ‘스윙 코스’로 굳은 몸 풀어주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업무에 몰입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굳고 혈액순환이 저하됩니다. 이때 잠깐의 휴식은 다음 업무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트리플체어의 ‘스윙 코스’는 이러한 짧은 휴식 시간에 최적화된 기능입니다. 마치 흔들의자에 앉은 것처럼 몸을 부드럽게 앞뒤로 움직여주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업무 중간 5~10분 정도 스윙 코스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굳어있던 허리와 골반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풀어줄 수 있습니다.
‘릴랙스 체어’ 모드, 완벽한 휴식을 위한 무중력 자세 설정하기
‘무중력 모드’와 ‘온열 기능’, 휴식의 질을 바꾸는 조합
업무를 마친 후, 트리플체어는 완벽한 휴식을 위한 ‘릴랙스 체어’로 변신합니다. 이때 가장 추천하는 기능은 바로 ‘무중력 모드’입니다. 컨트롤러의 무중력 버튼을 누르면, 의자의 등받이가 눕혀지고 다리 받침이 올라가면서 마치 몸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가장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줍니다. 이 자세는 신체의 하중을 전신으로 분산시켜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피로 해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여기에 ‘온열 기능’을 함께 사용하면 휴식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등과 허리 부분의 온열 패드가 뭉친 근육을 따뜻하게 풀어주어, 무중력 자세에서의 이완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나른한 오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무중력 온열 모드에서 취하는 짧은 낮잠은 그 어떤 보약보다 값진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마사지 체어’ 모드, 내 몸에 딱 맞는 안마 코스 찾기
자동 체형 인식을 넘어, 수동으로 안마 위치 미세 조정하기
트리플체어의 ‘마사지 체어’ 모드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자동 체형 인식’ 기능이 작동하여 사용자의 어깨 위치를 파악하고 맞춤형 마사지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특히 더 뭉치고 아픈 부위는 제각각입니다. 자동 코스에만 의존하지 말고, 컨트롤러를 이용해 나만의 ‘스페셜 코스’를 만들어보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입니다.
- 안마 위치 수동 조절: 마사지가 진행되는 동안 컨트롤러의 상/하 방향키를 이용하여 3D 안마 모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 거기!” 싶은 특정 부위가 있다면, 안마 모듈을 그 위치에 고정시키고 집중적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안마 강도 조절: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안마 강도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몸이 많이 피곤하고 뭉쳐있을 때는 강도를 높이고, 가벼운 이완이 필요할 때는 약하게 설정하여 몸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하루의 리듬에 맞춘 추천 자동 코스 활용법
매번 수동으로 조절하기 번거롭다면, 하루의 시간대와 컨디션에 맞춰 설계된 자동 코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천 코스 | 사용 시점 | 주요 효과 |
| 굿모닝 코스 | 아침 기상 직후 | 밤사이 굳어있던 몸을 가볍게 스트레칭해주며, 상쾌한 하루의 시작을 도움 |
| 굿데이 코스 | 업무나 학습 중 | 등과 허리를 중심으로 마사지하여, 앉아있는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줌 |
| 굿나잇 코스 | 잠들기 전 | 전신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수면 유도 마사지로, 편안한 숙면을 도움 |
| 에너지 코스 | 운동 전후 또는 피곤할 때 | 두드림 위주의 마사지로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빠른 에너지 회복을 도움 |
| 릴랙스 코스 | 스트레스가 많을 때 | 주무름 위주의 부드러운 마사지로,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안정감을 줌 |
트리플체어 무빙형,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 및 고정하기
이동식 바퀴 고정 장치, 안전을 위한 필수 체크
트리플체어 무빙형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동성’입니다. 하지만 이 장점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을 때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사지 체어 모드처럼 기기가 움직이는 상태에서는 의자가 밀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고정 장치(브레이크) 활용: 트리플체어 무빙형의 바퀴에는 고정 장치가 있습니다. 의자를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킨 후에는, 반드시 이 고정 장치를 발로 밟아 바퀴가 움직이지 않도록 잠가야 합니다.
- 흉부 고정 밴드 사용: 더욱 안정적인 마사지를 원한다면,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흉부 고정 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밴드는 사용자의 상체를 의자에 가볍게 고정시켜, 강력한 마사지 중에도 몸이 흔들리거나 뜨는 것을 방지하여 안마 효과를 높여줍니다.
코웨이 비렉스 트리플체어 무빙형은 단순한 가구가 아닌, 사용자가 어떻게 설정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스마트 힐링 디바이스’입니다. 오늘 알아본 맞춤 설정법을 통해, 당신의 일과 휴식, 그리고 건강 관리의 질을 한 단계 높여보시길 바랍니다.
